“BIM 통해 비용에 대한 경제성 바로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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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통해 비용에 대한 경제성 바로 산출”

㈜한울씨앤비, BIM 플랫폼 ‘프로젝트 웍스’ 확산

“BIM를 통해 비용에 대한 경제성을 바로 산출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3D 모델링만 하는 것을 넘어서, 공사비 등 경제성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의 각종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국내 BIM업계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울씨앤비의 김윤옥 대표는 회사의 성장 노하우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랜 기간 적산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한 터라 이를 BIM에 활용하면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성장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 대표는 BIM을 통한 경제성 산출에 관한 한 국내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접목하는 부분은 찾기 어려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울씨앤비의 향후 발전의 기반은 자회사인 ㈜씨아이팩토리가 개발한 BIM기반의 건설시공관리 플랫폼인 ‘프로젝트 웍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BIM 플랫폼이 아니라 기업이미지 향상과 현재 진행중인 BIM 모델링서비스와 연동해 시너지 효과가 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BIM 기반의 현장상황이 늘어나면 많은 시공사들이 이 BIM 시공관리플랫폼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BIM 플랫폼은 건설 산업 참여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용역과 플랫폼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시공 BIM 서비스를 주력으로, 해외 솔루션을 이용했는데 시공 관리를 하다 보니 국내 현실에 잘 맞지 않았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사양도 좋지 않을뿐더러, 관계자들은 BIM 프로그램을 배우기도 어려웠다.

국내 BIM 프로그램도 없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그걸 가르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래서 시공 관리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3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BIM에 대해 잘 몰라도, 통합 솔루션을 사용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기능만 넣고, 웹 기반으로 데이터를 올려두면, 관계자들끼리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현장용 BIM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프로젝트 웍스’다.

자체적인 교육을 통해 1~2주 정도 지나면 관련 솔루션 이용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1년쯤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시범사업단으로 현장에서 적용했는데, 전문적 지식 없이도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 국내 환경에 맞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반응이 좋았다.

다른 사업단에서도 사용했고, 현재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적용하고 있다.

한편 ㈜한울씨앤비는 설계BIM이나 시공BIM 서비스 과정에서 발주처와 건설사로부터 신뢰를 얻은 것도 회사 성장의 한 요인으로 이해 된다.

이는 BIM 모델링에 참여하는 초기 시절부터 ‘전문 기술팀’을 만들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생산성이 나아지고, 인정받는다면, 그 가치가 환원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

이는 실제 현장에서 한울씨앤비의 서비스를 선호하는 결과를 얻어왔다.

그 이유는 시공 경험과 설계 등을 통해 현장에서 원하는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BIM은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해외에서 BIM를 사용하는 사례도 설명하면서 국내 실정에 맞게 서비스했기 때문에 호응이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윤옥 대표는 “현재 국내 토목분야에서의 BIM 산업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발주기관과 건설사 그리고 학회 와 연구기관  및 언론사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잘 맺어 현재 처한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나가야 할 것”이라며 “단순한 BIM 모델링 서비스 업체를 넘어 각종 데이터 기반의 BIM 솔루션 개발과 BIM 플랫폼 확장을 통해 BIM 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ceo@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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