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보육기업 CEO] BIM모델과 공정, 비용을 연계하여 4D, 5D BIM을 수행하는 기업 ‘한울씨앤비’

 

출처링크: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511304588dhttp://www.itbs1.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1

 

 

김윤옥 한울씨앤비 대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건설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프로젝트웍스’ 개발

시공 관리와 공정 관리, 기성 처리 등을 디지털화한 점이 경쟁력으로 꼽혀

 

한울씨앤비는 시공 중 BIM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BIM모델과 공정, 비용을 연계하여 4D, 5D BIM을 수행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프로젝트웍스’를 개발하는 등 스마트 건설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윤옥 대표(50)가 2017년 1월에 설립했다.

대표 아이템은 프로젝트웍스라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건설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시공 BIM 서비스를 주력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나, 기존의 해외 솔루션을 사용했을 때 국내 현장의 환경과 잘 맞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사양이 낮고, 관계자들이 BIM 프로그램을 배우기 어려운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공 관리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3년 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프로젝트웍스는 BIM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직관적인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웹 기반으로 데이터를 올려두면 관계자들이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만들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프로젝트웍스의 경쟁력은 국내 건설 현장에 맞춘 BIM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시공 관리와 공정 관리, 기성 처리 등을 디지털화한 점이다. 기존 BIM 솔루션이 국내 환경과 맞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웍스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간단한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2021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시범사업단에서 적용되어 사용 편리성과 현장 적합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국가철도공단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BIM을 통해 공사비와 경제성을 직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어 리스크를 줄이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한울씨앤비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스마트건설 엑스포’와 같은 주요 산업 행사에 참여하여 업계 관계자들에게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열린 ‘레일서밋’ 등과 같은 해외 산업 행사 참여와 일본 출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울씨앤비의 기술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2010년도에 건설적산 전문 개인사업으로 시작하여 건설시장 생태계의 변화를 인지하게 됐습니다. 이에 기술 발전과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건설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술로 BIM 사업영역을 추진하기로 결심했고, 2017년에 BIM사업을 주력으로 ㈜한울씨앤비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한울씨앤비는 설립 이래로 철도 및 도로,교량,건축,발전소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을 유치했고, BIM을 기반의 공정·기성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여 신사업 분야의 수익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한울씨앤비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위해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TIPS 넥스트라운드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술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추가적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렛 잇 비(Let It Be)라는 인생관을 되새기며 도전과 변화의 길을 걸어왔다”며 “한국형 BIM 모델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직접 개발하기로 결심했을 때, 새로운 사업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며 도전의 길을 선택했다. 처음 시작할 때 두려움도 있었지만, 옳은 길이라면 반드시 가야 한다는 신념으로 포기하지 않고 개척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우리 기술이 점차 시장에서 인정받고, 실제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울씨앤비는 BIM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BIM 기반 기술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경영지원팀, R&D팀, 프로그램개발팀 등 다양한 부서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모든 팀이 협력하여 기술 혁신을 이루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BIM 기술의 고도화에 지속해서 집중할 것”이라며 “기술적 변화를 선도하고, 자체적인 BIM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큰 기회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은 더욱 발전하고, 임직원들의 역량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BIM은 전문가만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속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스마트 건설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BIM을 다른 산업과 접목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연구하며, 스마트 시티와 같은 미래지향적인 프로젝트로 확장할 가능성도 엿보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이 빠를수록, 이를 이끄는 리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울씨앤비는 임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차세대 건설산업의 리더로써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한울씨앤비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됐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혁신기술 기반의 스마트건설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산업에 특화된 기술창업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입주기업에는 아이디어 구현 및 시제품 제작, 실증 프로그램과 성장단계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자와 판로개척, 홍보 등 스마트건설기업들이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R&D 협업 및 마케팅 홍보, 기타 사업화 추진 관련한 전반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17년 1월

주요사업 : 토목 BIM 설계, 물량산출(QTO) 및 내역(BOQ) 분석 맞춤형 솔류션 개발 및 공급, 연구개발(R&D) 지원 및 컨설팅

성과 : 2020 스마트건설챌린지(BIM LIVE 부문) 최우수상 (국토부장관상), 2022 스마트건설챌린지(BIM USE LIVE 부문) 최우수혁신상 (국토부장관상), 2022 스마트건설챌린지(철도 등 SOC분야) 최우수혁신상 (국토부장관상), 2024 스마트건설챌린지(BIM분야) 혁신상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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